세레스(Ceres)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 놓인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천체입니다. 소행성대 전체 질량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는 세레스 왜행성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세레스 발견
세레스는 1801년 1월 1일,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인 주세페 피아치가 발견했습니다.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행성으로 분류되었지만, 소행성대에서 많은 행성들이 발견되고 국제천문연맹 IAU에서 행성의 정의가 개정됨에 따라 지금은 왜행성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ㅁ 국제천문연맹 IAU
천문학의 박사 학위를 가진 천문학자들이 모인 국제적 협회로, 천체(항성, 행성, 소행성 등)의 명칭을 부여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행성의 정의
1. 충분한 질량과 중력을 가져 구형을 유지할 것
2. 태양을 공전하며 다른 행성의 위성이 아닐 것
3. 공전 궤도안에서 지배적인 힘을 가질 것
※ 왜소행성의 정의
1. 충분한 질량과 중력을 가져 구형을 유지할 것
2. 태양을 공전하며 다른 행성의 위성이 아닐 것
3. 궤도 주변의 다른 천체들을 깨끗이 흡수하지 못한다.
2. 소행성대
태양계의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원반 모양 영역으로, 흔히 소행성이라고 칭하는 작은 고체 천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행성대 질량의 절반가량은 세레스, 베스타, 팔라스, 히기에이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행성대 전체의 질량은 달의 약 4% 수준입니다.
* NASA가 알려주는 세레스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Click
3. 세레스 크기
소행성대의 천체 중 유일하게 왜소행성 자격을 가지고 있는 세레스의 지름은 약 940 km이고, 이 천체는 거의 구형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4. 세레스 표면 특징
세레스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표면에 얼음 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허블 우주 망원경을 통해서도 세레스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분출되는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얼음으로 된 산의 높이가 약 4 km 솟아있고, 가장 밝게 빛나는 정상부근의 넓이는 92km입니다.
이러한 얼음산은 100여 개가 넘게 발견되었으며, 주 성분은 암모니아가 풍부한 점토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추가로, 2020년에는 세레스에 소금 바다의 존재와, 지하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5. 세레스 대기
세레스는 아주 미약한 대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 대기는 주로 수소, 헬륨, 메탄 등의 가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가스들은 거의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미약하게 존재하며, 대기가 거의 없으므로 인간이 생존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환경입니다.
6. 탐사선 역사
2015년, 돈(Dawn) 탐사선은 세레스 왜행성에 도착한 최초의 탐사선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구에서 2007년에 발사되어 세레스의 구성, 지질학, 대기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2018년 세레스의 표면에 낙하하면서 임무를 종료하였습니다.
돈(Dawn) 탐사선의 임무를 통해 세레스에 대한 많은 정보와 이미지가 지구로 전송되었으며, 이로써 태양계 초기 단계에 대한 이해가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이 임무의 성공은 우주 탐사와 천체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업적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왜행성 세레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자료 : 북두칠성
참고자료 : 니시무라 혜성
참고자료 : 달의 매장된 천연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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